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하계 휴가철 기간(7월22일~8월7일)에 서남권 연안여객선의 여객 수송실적은 49만6천명으로 전년대비 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해상기상은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했고 여객선 운항률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목포-제주항로는 여객선 1척 증선을 통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물류수송이 향상됨에 따라 수송량은 작년보다 여객은 41%(9만6천명) 차량은 56%(3만8천대) 증가해 가파른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올해 하계 휴가철에는 국외 여행객 증가 및 물놀이 시설 확충 등에 따라 타 관광도서에 대한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든 가운데, 제주에 대한 관광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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