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자원회사 발레의 올해 상반기 철광석 생산량이 1년 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레가 최근 발표한 올해 1~6월(상반기) 철광석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억6437만t이었다. 수익률 저하에 따른 생산조정과 사마츠코가 운영하는 광산의 조업을 중지한 게 영향을 미쳤다.
이 회사는 올해 연간 철광석 생산량을 3억4000만~3억5000만t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실적영향으로 하한가에 가까울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호주계 BHP빌리튼과 합병회사인 사마르코가 운영하는 광산에서는 지난해 11월 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광산의 생산활동은 중지된 상태이며, 조업은 2017년 이후에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