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 경인지역 수출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본부세관이 팔을 걷었다.
인천본부세관은 6월30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경인지역 수출기업 임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한·중 FTA 활용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 FTA를 활용하면 관세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음에도 FTA에 대한 준비 부족 등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FTA의 체계적 활용 방안을 안내하고, FTA 활용에 걸림돌이 되는 통관애로사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원산지증명서 발급실무, 인증수출자 제도 등 FTA 100% 활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수출물품 원산지검증 피해 예방 전략 및 주요 해외통관애로 해소사례를 소개했다.
또한,「한·중 FTA 활용 지원단」은 현장에서 상담창구를 운영해 수출물품의 원산지결정 기준 등 기업별 1:1 맞춤형으로 상담해주고, 국내외 통관애로 사례를 접수했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FTA 활용지원 설명회 및 방문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對중국 수출기업이 FTA를 손쉽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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