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차이냐오가 온라인 쇼핑붐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소포 물량을 취급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해 물류비용을 현저하게 감소시키겠다고 전했다.
차이냐오의 CEO 통웬홍은 "중국의 전체 물류비를 낮추는 것이 자신들의 향후 10년간 추진 계획에 포함 되어 있다"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물류비용은 GDP의 6% 수준이며, 작년 한 해 127억 개의 소포를 취급했다. 중국은 작년에 206억 개의 소포를 취급했다. 더 큰 규모일수록 더 많이 원가를 낮출 수 있는데 이것이 우리가 중국의 물류비용을 GDP의 5%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믿는 이유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10년 후 중국의 하루 소포취급량이 3억 개에 달할 것이다"고 전하며 물류산업이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