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20일 오후 1시 인천 하버파크호텔 3층에서 제1회 항만·물류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해상법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개 세션으로 나뉘어 4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의 사회자는 한국국제사법학회 정병석 회장으로 ▲항만물류업 관련 당사자의 책임과 보호 ▲항만 보안법(ISPS)의 쟁점 등 2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듣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선 IPA 김일동 항만위원의 사회로 ▲개정 선박입출항법의 내용 ▲예선업 관련 법적 쟁점에 대한 주제발표와 논의가 이뤄진다.
이밖에 해상법연구센터 김인현 센터장, IPA 김종길 물류육성팀장, 목포해양대 이창희 교수, 김&장 법률사무소 박준환 변호사가 각각의 주제를 발표하며 종합토론으로 행사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와 함께 정기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관련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그 성과가 축적되고 적용·확산되도록 도움으로써 우리나라 항만물류산업과 관련 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IPA 기획조정실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참석할 수 있다(032-890-8016).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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