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무역 ‧ 물류 교육을 총서가 발간됐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28일 판교테크노밸리 내 한국전자무역센터 2층 컨퍼런스룸에서 ‘전자무역 ‧ 물류 총서 발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KTNET 서광현 대표이사는 “KTNET은 설립이래 25년동안 전자무역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10만여개의 무역업체 및 유관기관이 614종의 전자문서를 활용해 연간 3억 8천만의 전자문서를 KTNET 시스템을 통해 처리하고 있다. 이를 통한 업계의 비용절감 효과가 연간 약 6조원 규모다. 이번에 전자무역 ‧ 물류 총서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은 1991년도 전자무역서비스 태동이래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이며,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게 된 것 역시 최초”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총서의 발간은 KTNET이 지난해 3월 무역 ‧ 물류 현장업무 중심으로 개발한 온라인 교육시스템(uTradeEdu)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실습 교재로서 KTNET이 육성해온 사내외 강사진과 함께 전자무역의 활용 및 확산을 위한 삼위일체의 완성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 동안 KTNET은 무역협회(무역아카데미), KOTRA, 산업부 등과 연계해 다양한 위탁교육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2016년도는 산업부의 GTEP(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 사업을 통해 전국 18개 대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무역업계의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KTNET이 발간한 ‘전자무역 ‧ 물류 총서’는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전자무역 ‧ 물류 개요’로 전자무역의 도입배경과 효과, 업계동향 등 개념이해 중심이며, 2부는 ‘전자무역 ‧ 물류와 서비스’로 업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3부는 ‘전자무역 ‧ 물류시스템’ 부문으로 기술적인 관점의 인프라를, 4부는 ‘전자무역 ‧ 물류관련 법제도’ 부문으로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관련 국내법과 주요 해외 국가들의 법제도 등이 정리돼 있다.
이날 기념식에 축사로 참여한 한국무역협회 e-Biz지원본부 최원호 상무는 “이번에 출간된 전자무역 ‧ 물류 총서가 무역 및 물류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서와 함께 선보인 ‘전자무역 ‧ 물류 실무완성’은 한국무역정보통신이 현장업무 중심으로 개발한 전자무역 ‧ 물류 실습시스템인 ‘uTradeEdu’를 소개하고 무역서류 작성부터 대금결제까지 무역 ‧ 물류 업무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습서로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중심의 인재양성을 위한 풍부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서 대표는 “이번 전자무역 ‧ 물류 총서의 출간을 계기로 정부의 정책수립, 무역 ‧ 물류업계의 실무활용, 학계의 인재양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KTNET은 글로벌 저성장의 무역환경 하에서도 전자무역시스템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 및 신규투자 확대, 전자상거래기반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피력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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