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27일 부산세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제1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에서 공인 및 재공인된 관내 11개 업체에 대해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업체 중 퓨트로닉, 광진정밀, 팬스타라인 등 3개社는 신규로 AEO공인을 받았으며, 공인 유효기간이 도래한 은산해운항공, 인터지스, 영남합동관세사무소, 조선해운, 한생해운항공, 한국엠씨씨로지스틱스 등 8개社도 종합심사 결과 재공인됐다.
이로써 부산관할지역내 AEO 공인업체는 총 158개社로 늘어나게 됐다. 전국 AEO공인업체 788개사의 약 2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성실무역업체로 공인받은 이들 업체는 향후 수출입 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다.
또한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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