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2 15:49

삼성SDS, 1분기 실적 '글쎄'

물류부문 성장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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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의 올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은 최근 삼성SDS에 대해 SI와 물류부문 성장 정체에 따른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1분기 매출 1조8700억원, 영업이익 113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890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며 “국내 SI부문 성장률이 다소 낮아졌고, 물류부문의 매출성장률이 정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2분기 실적도 성장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2분기에도 신사업에서 성과가 나기에는 아직 이르며 물류부문의 매출이 저성장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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