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의 선박관리 전문회사인 팬스타트리와 한국항만물류고는 11일 부산 중구 중앙동 팬스타그룹 사옥에서 상호 교류 및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팬스타트리는 항만물류고와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 인적자원 및 학술, 지식 등 상호교류를 통한 산학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항만물류고 학생들을 위해 하역현장 및 팬스타 신항국제물류센터 견학 등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생생한 현장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항만물류고의 관련 교과과정 수립 및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손재형 팬스타트리 대표는 “항만물류고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생생한 현장실무를 배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성공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해운업계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팬스타트리가 속한 팬스타그룹은 2008년 동서대를 시작으로, 2012년 전주대, 울산외국어고, 2013년 김천과학대 및 동의과학대, 2015년 영산대 및 부산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기술정보 및 연구자료 등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팬스타트리는 ISM 안전경영시스템에서부터 선박 입·출항 신고대행업무, 선용품공급, 선박부품조달, 선박수리, 해상인력공급 및 관리, 보험관리, 신조기획 및 감리, 해운관련 컨설팅업무와 재무관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해운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관리 전문회사다.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항만물류고는 물류장비기술과와 물류시스템운영과를 두고 각 학과에서 항만하역장비 운용 및 정비와 실습, 수출입 통관 및 포워딩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항만물류 특성화고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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