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18일 리솜 스파캐슬에서 “2014년도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우수 업체와 “2015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우수기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2014년도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결과 우수 업체인 동양 고속에 종합대상(대통령 표창)과 세진 여객, 예산터미널, 한국철도공사에 부문상(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했다.
또 2015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는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서울시, 수원시, 창원시, 안동시, 예천군을 포함한 27개 지자체와 최우수 지자체 담당자 5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서울특별시는 “신촌 대중교통 전용지구” 운영과,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일명 “올빼미버스” 운영 등 도시특성 및 이용자 통행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5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창원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희망택시 운행, 시내버스와 야구장을 연계한 할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민의 복지 및 편의증진을 도모했다.
완주군은 요금 단일화 및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추진과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대한 으뜸택시 및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년 대비 52단계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대중교통 시책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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