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1 18:01

팬오션, 곡물유통사업 마수걸이 성과

30여만t 계약물량 중 첫 7만t 인천항에 하역
 
팬오션이 새롭게 진출한 곡물유통사업에서 마수걸이 실적을 신고했다.
 
팬오션은 11일 국내 사료업체에서 공동 구매한 남미산 옥수수 7만1500t을 직접 구매·운송해 인천항에 하역했다. 곡물유통사업을 시작한 이후 첫 물량이다.
 
이 선사는 지난해 9월 계약한 사료용 옥수수를 12월 브라질 산투스항에서 8만1500t(재화중량톤)급 <피오렐라>(Fiorela)호에 선적한 뒤 1개월여 만에 인천항 대한벌크터미널(TBT) 엘리베이터에 하역했다.
 
지난해 7월 하림그룹 편입과 함께 법정관리를 졸업한 팬오션은 본사 내에 곡물사업실을 신설하는 한편 미국 현지법인인 뉴저지 소재 팬오션아메리카가 미 농무성(USDA)으로부터 곡물수출허가를 취득하는 등 글로벌 곡물유통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진출 첫 해 국내 도입 곡물 31만5000t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하역한 곡물은 그 첫 도착 분이다. 나머지 물량은 오는 5~6월께 다섯 차례에 걸쳐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팬오션은 이날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과 팬오션 추성엽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내항 TBT부두에서 곡물 도입 첫 모선 입항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곡물 트레이더 성장을 다짐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곡물유통사업은 우리나라에 꼭 필요하지만 해운기반과 곡물 엘리베이터 운영경험 등을 가진 팬오션만이 잘 해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 “곡물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차별화된 역량을 키워 동북아 식품시장은 물론 세계 곡물유통시장으로 진출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4년 기준 곡물자급률이 24%에 불과할 만큼 막대한 양의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사료곡물 1000만t을 포함해 약 1500만t의 곡물이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지만 곡물유통사업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희소해 외국 곡물유통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이경희 부장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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