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화물 포워더 주요 5개사의 2015년 12월 일본발 수출항공 혼재화물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9% 감소한 4만4400t을 기록했다. 전년 실적을 밑돈 것은 5개월 연속이다.
미주는 전년 동월에 있었던 자동차 부품의 출하 증가의 반동으로 마이너스였으나, 일부 지역이 플러스로 반동 감소를 제외하면 상승세였다. 아시아는 동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증가했으나, 남아시아가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유럽도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5개사인 일본통운, 긴테쓰익스프레스, 유센로지스틱스, 니시니혼철도, 한큐한신익스프레스의 점유율은 수출 중량에서 약 60%, 수입 건수에서 약 50%였다. 수출에서 긴테쓰익스프레스가 2위, 니시테츠가 4위에 올랐다.
TC1(미국)은 약 9000t의 취급으로 20% 이상 감소했다. 마이너스는 6개월 연속이며, 모두 두 자릿수 감소했다.
기업별 동향을 살펴보면 자동차 관련 스폿 수송 취급에서 닛츠가 미국 남부에서 20% 증가, 긴테쓰익스프레스가 멕시코에서 11% 증가, 유센로지스틱스가 미국 중서부에서 두 자릿수 증가했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미국 경제가 호조세이기 때문에 자동차 판매가 증가했다. 물동량 자체는 순조롭다”고 말했다.
TC2(유럽)는 7000t대로 다소 감소하여, 1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기업별로는 긴테쓰익스프레스, 니시테츠가 플러스, 닛츠, 유센로지스틱스, 한큐한신이 마이너스였다.
닛츠, 유센로지스틱스가 전년 실적을 밑돈 것은 전년 동월에 있었던 중동, 기타 유럽 지역 수송의 반동 감소가 원인으로, 독일,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주요 지역은 상승세였다.
TC3(아시아)는 약 8% 감소한 2만8000t으로, 5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긴테쓰익스프레스가 0.2% 증가해 플러스 성장을 일궜다. 긴테쓰익스프레스의 증가는 스마트폰·태블릿 단말 관련 전자부품의 증가로 대만이 50% 증가, 한국이 10% 증가한 것이 기여했다. 동아시아는 닛츠가 홍콩에서 10% 증가, 유센로지스틱스, 니시테츠도 중국, 한국이 각각 전년 동월 수준을 웃돌았다.
남아시아는 닛츠, 긴테쓰익스프레스, 니시테츠의 3사가 인도에서 플러스였던 것을 제외하고 저조했다. 수입은 7% 감소한 10만 1300건으로 4개월 연속 마이너스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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