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8 19:01

관세청, 45년만에 첫 1급 세관장 시대 열어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18일 세관 5층 대강당에서 제54대 김대섭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 12월20일 발효된 한중 FTA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행정 효율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인천공항세관과 통합을 완료하고 정식 출범하는 등 직제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관세청 개편으로 세관장은 고위공무원 가급(1급)으로 격상됐으며, 1970년 관세청 개청 이래 45년만에 최초로 1급 세관장 시대를 열게 됐다.
 
김대섭 세관장은 경북 영양 출신으로 충남대를 졸업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광주본부세관장, 대구본부세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이날 관세청은 ▲강연호 관세청(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양승혁 인천세관 세관운영과장 등 과장급 전보 인사도 실시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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