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 얼라이언스(NYK, 하파그로이드, OOCL, MOL, APL, 현대상선)는 중국 춘절을 맞아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를 감안, 2월 중순에 아시아발 북미, 유럽에서 감편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봄 이후 물동량에 따라 감편을 실시하고 있는 G6는 이번 감편을 통해 효율적인 수송을 이어갈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G6는 아시아발 북미 동안에서는 7째 주에 NCE(2월14일 부산발), 8째 주에 SVS(19일 홍콩발) 두 서비스를 각각 감편한다. 북미 서안에서는 7째 주에 SC2(14일 다찬베이발), 8째 주에 SE2(14일 람차방발)와 NP3(15일 칭다오발)의 3편을 감편한다. 또한 유럽 수출항로에서 G6는 북유럽 5루프, 지중해 1루프를 각각 운항하고 있으나, 2월 중순에 북유럽 총 4편, 지중해 1편을 감편한다.
대상 그룹은 8째 주가 루프 5(12일 광저우발)와 6(11일 푸저우발), 9째 주가 4(19일 닝보발)와 7(15일 칭다오발)이다. 지중해는 8째 주 EUM(14일 부산발)을 감편한다.
아시아발 유럽, 지중해의 동서항로에서는 유럽 수출항로가 올 들어 기록적인 물동량이었던 전년도 수준과 달리 수요가 침체됐다. 이에 대해 G6는 봄 이후, 북유럽 서비스의 각 루프 순으로 감편해 사실상 1루프를 삭감한 상태로 운항체제를 이어왔다.
가을 이후에는 유럽항로에서 공동운항하고 있는 4대 얼라이언스의 선복 삭감책이 나왔다. 지중해는 운항 루프수가 제한돼 대응하기 어려웠으나 수요 침체의 장기화로 지중해 서비스에서도 선복이 삭감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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