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청년 실업문제와 자동차부품 업계의 무역인력 수급을 해결하기 위해 무역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오는 10월부터 개강하는 ‘제1기 자동차부품 수출전문가 과정’은 자동차부품에 특화된 해외영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최초의 취업연계형 교육과정이다. 교육생들은 향후 5개월간 교육을 통해 취업과 동시에 수출전선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능력을 키운다.
무역협회는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현직 자동차부품 업계 해외영업담당, 자동차학과 교수, 유관기관 실무자, 무역실무 교수진 등 10여명 이상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수실 배길수 실장은 “‘자동차부품 수출전문가 과정’이 그동안의 축적된 무역아카데미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자동차부품 업계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과정은 현재 지원서를 접수 중이며, 오는 9월 15일까지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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