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 얼라이언스가 시장 수요 변화에 따라 아시아-유럽항로에서 추가 감편을 시행한다. 유럽항로의 수급불균형이 심화되자 G6는 루프 6, 7, 4, 3 등 4개 노선의 임시 휴항을 통해 선복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루프 6에서는 9월3일 가오슝 출항 예정인 36주차 서비스가 임시 결항된다. 아시아-유럽향 가오슝 기항과 유럽-아시아향 제벨알리 기항은 각각 루트 7에 추가된다. 유럽향 콜롬보와 난사 기항은 루프 4에 추가되고 푸저우는 루프 5에서 흡수해 대응할 예정이다.
루프 7의 9월7일 칭다오항 출항예정인 32주차도 휴항된다. 칭다오 기항은 루프 4에서, 그단스크 기항은 루프 5에서 추가해 기항한다.
루프 4의 9월18일 닝보 출항예정인 38주차 서비스도 휴항되며 르아브르 기항은 루프 6에서 대체한다. 루프 5의 39주차인 9월25일 광양항 출항편도 임시결항된다. 광양항과 부산항 기항은 다른 루프에서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G6는 우리나라의 현대상선을 비롯해 APL, 하파그로이드, MOL, NYK, OOCL로 구성돼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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