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선출의 큰 공을 세운 선출지원협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 자리를 마련했다.
IMO 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회장 이윤재)는 7월2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 6층 스튜디오홀에서 선출지원협의회 해단식과 당선자 환영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 및 당선자 환영 리셉션에는 임기택 당선자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대한민국해양연맹 오거돈 총재를 비롯해 루벤 아로세메나 파나마대사, 호세 루이스 베르날 멕시코 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에서는 임 당선인에 대한 축하꽃다발이 전달됐다. 또 선거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오거돈 한국해양연맹 총재, 임성남 주영 대사, 루벤 아로세메나 주한 파나마 대사에게 이윤재 IMO 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자리에 참석한 해양인들과 IMO 사무총장 선거에 관심을 보여준 국민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윤재 IMO 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장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임기택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정부와 민간단체가 협업한 성공적인 모델”이라 언급하며 “국제 해양산업 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한국인의 긍지를 살릴 수 있도록 임기시작 전까지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윤재 IMO 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 회장은 “이번 선거는 정부와 민간단체가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지원해 온 값진 결과”라며, “임 당선인과 함께 여는 새로운 해양시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기택 후보의 당선을 위해 결성된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는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 등 공동대표 3인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해양연맹 오거돈 총재 등 10명의 고문과 국내 해운산업 단체장들이 모인 해양산업 지원체다.
협의회는 지난 4월20일 한국인 최초의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당선을 위해 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임기택 당선인의 선거 활동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국내외 홍보활동과 선거 용품 지원은 물론, 임 당선인과 함께 국제해사기구 이사국 지지 교섭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IMO 수장에 선출된 임 당선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되며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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