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일선 학교의 여름방학을 맞아 1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1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BPA 항사랑 체험교실’을 실시한다.
14일 BPA에 따르면 여름방학 ‘BPA 港사랑 체험교실’은 2014년에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부산지역아동센터, 학교밖 청소년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총 6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港사랑 체험교실은 BPA 항만안내선인 < 새누리 >호를 타고, 선내 안전교육 후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지역, 컨테이너터미널, 여객터미널 등 부산 북항을 직접 견학하는 코스로,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부산항을 직접 보고, 느끼며 항만 관련 직업에 대해 간접경험을 해보는 체험행사로서, 2012년부터 시작해 2015년 6월말 현재까지 706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무료 셔틀버스 지원 및 신국제여객터미널 견학 프로그램을 추가 실시함으로써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들이 보다 편하게 다양한 부산항의 시설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BPA 차민식 경영본부장은 “부산소재 국가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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