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해운항만물류분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주일본한국대사관 주최, 부산항만공사 주관으로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한·일 해운항만 물류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양국 친선도모를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한일 해운항만물류 활성화 방안 관련 주제발표 및 선사, 화주, 물류기업 등 부산항 이용 주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부산항 이용과 관심을 당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일본의 부산항 이용고객 약 8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의 해운항만 현황과 미래, 부산항의 우수성과 발전방향, 한일 해운항만 분야 상생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일본기업이 ‘부산신항 배후단지 운영 성공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BPA 박충식 운영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의 부산항 이용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고,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한일양국의 해운항만물류분야의 협력관계가 보다 강화되고, 해양관광산업 등의 분야로 다양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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