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GC(초대형 가스운반선) 시황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영국 런던의 발틱해운거래소에서 중동-극동 항로의 운임은 톤당 136.2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LPG 수출 확대와 활발한 수입이 전개되고 있는 인도 양하지의 체선현상이 수급상황을 개선하고 있다. 톤당 136.25달러 운임은 일일 용선료로 환산하면 13만5000달러 수준이다.
VLGC 시황은 작년 여름에도 LPG 가격의 하락과 더불어 아시아의 수요가 높아지며 운임이 상승했다. 특히 셰일가스의 영향으로 미국이 LPG 출하를 급속히 확대하면서, 아시아의 장거리 항로는 증편됐다.
한편, 작년 7월에는 중동-극동 운임이 사상 최고치인 143.25달러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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