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공영홈쇼핑 택배사업자에 CJ대한통운이 선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7공영홈쇼핑 배송업체로 CJ대한통운이 선정돼 구두계약을 완료했고, 이번주 안으로 서류절차를 완료할 전망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서류절차를 통해 계약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당초 공영홈쇼핑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던 우체국택배는 공영홈쇼핑이 요구한 토요배송 재개를 이끌어내지 못해 협상테이블 밖으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제2순위에 있던 CJ대한통운은 지난주부터 공영홈쇼핑 측과 협상을 벌여왔다.
공영홈쇼핑은 오는 7월 중 개국할 예정이며, 채널은 20번대 초반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5월에는 CJ오쇼핑 이영필 전 상무를 신규 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현재 자본금 800억원 중 중소기업유통센터가 400억원(50%), 농협경제지주가 360억원(45%), 수협중앙회가 40억원(5%)을 출자한 상태다. 3년 뒤에는 재승인 심사를 받아야 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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