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인 NYK와 MOL, 케이라인의 신조 LNG(액화천연가스)선 발주량이 최근 40척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미국 카메룬LNG가 수출하는 셰일가스 안건으로 NYK는 미쓰비시상사, 케이라인은 미쓰이물산과 새롭게 수송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신조선 발주량은 NYK 9척, MOL 25척, 케이라인이 6척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운 대기업은 현재의 발주량 이외에 일본 전력, 가스용으로 내정된 안건이 여러 척 있다. 빠른 시일 안에 LNG선의 발주 잔량은 최대 50척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MOL은 LNG선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미국 엑손모빌, 중국 시노펙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건조하고 있는 10척 중 첫 번째 선박이 최근 준공됐다. 이밖에 미쓰이물산 3척, 도쿄가스 3척, 야말프로젝트 3척, 독일 이온 대상 1+1척 등 총 발주량이 25척에 달한다.
케이라인은 지난달 미쓰이물산을 대상으로 1척의 계약을 발표했다. 이밖에 중부전력 2척, 국제석유개발제석, 호주 익시스프로젝트, 인도 페트로넷을 대상으로 각 1척씩, 총 발주량은 6척이다.
NYK도 지난달 미쓰비시상사의 카메룬LNG 대상으로 2척의 계약을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전력, 셰일가스로 여러 척이 내정됐으며, 빠른 시일 안에 계약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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