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8 11:06

삼성전자, "SCM은 경영이고, 혁신이다"

한국SCM학회 2015 SCM춘계발표대회 열어
삼성전자 경영혁신팀 박석민 상무 SCM학회 초청강연 진행
 
가트너가 2015년 전 세계 공급망 상위 25개 업체(Supply Chain Top 25)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8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6위에 이어 올해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가트너는 올해 Supply Chain Top 25에 포함된 기업들의 공통점으로 바이모달 공급망 전략과 고객의 친밀성 증가, 신흥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의 3가지를 꼽았다. 바이모달 공급망 전략을 통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성과를 만들 수 있는 활동에 전개하고 있다.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과의 친밀성은 더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능을 활용해 가치사슬의 성능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 경영혁신팀 박석민 상무는 5일 aT센터에서 한국SCM 학회가 주최한 ‘2015 SCM춘계발표대회 및 제6회 한국대학생 SCM경진대회’에 참석해 ‘삼성전자의 SCM’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펼쳤다.

삼성전자, SCM 통해 이익 창출 할 것

박석민 상무는 이날 발표에서 “삼성전자의 SCM은 경영이고 혁신이다. SCM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려는 의지와 확신이 있다”며 “SCM은 단순히 물류나 공장, IT최적화 등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 갖춰야 할 세 가지를 꼽았다. 우선 양질의 제품과, 이를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소통이다. 기업의 성장 초기에는 이 두 가지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퍼레이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기업이 글로벌화 되거나, 제품의 수가 다양해질 경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박 상무는 “디지털화에서 제품의 차별화는 더욱 어려워진다. 이제는 제품을 어떻게 배송하느냐의 관점이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춰서 얼마나 빠르게 배송해주느냐의 문제도 이제는 중요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변화 관리, IT시스템 인프라 구축이라는 세 가지가 조화롭게 움직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석민 상무는 “이 정보들은 결국에는 사람을 움직이기 위한 것이다. 내가 일하던 방식을 바꿔야만 시스템을 100% 수용할 수 있다.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이 결합돼야 한다. 이 두 가지는 축이다. 어느 하나만 강조되면 시스템은 깨진다. 거꾸로 이렇게 만들어진 프로세스는 시스템에 의해서 제어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 시스템과 프로세스는 양축으로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준정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삼성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부분은 ‘언어의 통합’이다. 용어의 통합과 회사 내 재화에 대한 실적, 재고 등이 명확하게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큰 효과가 없다고 분석했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실적관리에 대한 명확한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역시 1990년대는 공장 최적화에 초점을 뒀다. 출하계획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관건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부터 글로벌화 되면서 판매까지 영역을 넓혔다. 판매를 위해 고객이나 거래선에 얼마나 물건을 잘 전달해주느냐가 핵심이 됐다. 재고의 움직임 최소화가 곧 경쟁력이 된 셈이다. 2010년 이후에는 제품이 최종 소비자에게까지 전달되는 포인트 관리에 나서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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