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쉬핑가제트와 인연을 맺은 것이 2004년이니 쉬핑가제트를 알고 지낸 기간도 어언 12년 가까이 되네요.
쉬핑가제트를 통해 업계 동정 및 동향도 살펴보고 경조사도 전해 들을 수 있어서 업무 외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군산의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첫 직장을 시작하여 이곳 극동엠이에스로 이직을 하였는데요. 군산에 있을 때, 쉬핑가제트의 SHIP JOB 구인광고란에 게시되어 있는 극동엠이에스 (그당시 이름 ‘극동물류’)의 구인광고를 보고, 2006년 2월 입사 지원을 하여 입사하게 되었으니, 특히나 쉬핑가제트의 도움을 많이 받은 1인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최근에 ‘소통, 불통, 먹통’ 이란 책을 읽었는데요. 쉬핑가제트는 독자들에게 단순히 글을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 소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통은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내 이야기만 하고 남을 이해 시키려는 것이 아니지요. 이렇게 서로 정보가 다르다 보면 불통이 되고, 결국 먹통이 되는 것이구요.
비단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책이지만, 정확한 정보를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고, 또 독자들의 의견을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독자들의 생각을 적극 반영해 주는 쉬핑가제트를 보며 소통을 잘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선사들의 선박 스케줄만 체크하기 위해 쉬핑가제트를 활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간뉴스나 칼럼 등에 더 중점을 두고 보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 소식을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창간 4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지금까지처럼 모든 해운물류업계의 파트너로서 오래 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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