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계 해운선사인 나비오스가 금융기관의 선박자산과 중고선 구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트레이드윈즈와 일본해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나비오스는 4월말 독일 HSH노르드뱅크가 보유한 대출상환 전망이 서지 않는 14척에 대해 약 1400만달러를 출자했다.
14척은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독일 KG펀드가 보유하고 있었던 선박으로 보인다.
나비오스는 지난 2013년에도 HSH와 같은 계획으로 10척의 부실 채권에 출자한 바 있다.
나비오스 최고경영자인 프랑고는 선박 출자에 관련해 “3번째 계약에 참가하고 싶다”며 “유조선 시황의 급등으로 현금이 풍부하다”고 밝혀 중고선 구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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