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8 08:51

한솔로지스틱스 ‘C-SCM’ 사업 주목하라

인터뷰/ 한솔로지스틱스 C-SCM 영업팀 정광철 부장
화주·물류기업 동반성장 위해 의식전환 필요

최근 한솔로지스틱스는 C-SCM의 중요성과 비전을 주목, 이 사업을 확장하는데 큰 포지션을 두고 있다. C-SCM은 컨테이너 공급망관리(SCM)를 뜻하는데 회사의 물류인프라와 영업력을 활용해 컨테이너 운송 및 포워딩 영업을 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현재 C-SCM영업팀의 선임부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정광철 부장은 그 간 다양한 경험을 거쳐 이 자리에 오게 됐다. 정 부장은 대학원에서 공학석사를 취득하고 1994년에 장교로 군복무를 전역하자마자 세방에 공채로 입사했다. 그 후 2012년 5월까지 약 17년간 세방의 핵심부서(기획, 총무팀) 및 지방주요거점 특히 서남해안권 지점(목포, 광양, 군산, 평택)에서 근무한 후 한 단계 진화된 물류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한솔로지스틱스로 직장을 옮겼다. 정 부장은 2012년 6월에 군산항에 2만톤급 2개 선석을 보유한 한솔로지스틱스 군산지점장으로 발탁돼 군산지점 활성화 및 정상화에 기여한 후 2014년 12월에 한솔로지스틱스의 핵심 미래 사업을 발굴하고자 현재의 팀(C-SCM영업)으로 발령받았다.

이는 세방 근무 시 3년 동안 컨테이너 영업을 한 경험이 바탕이 된 것이다.

정 부장은 “개인적인 지식 및 경험을 토대로 판단할 때 향후 물류는 순수 3PL업체보다 한솔로지스틱스처럼 안정적인 자가 물량을 가지면서 인적, 물적 네트워크, 물류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업체가 더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과감히 17년을 근무한 직장을 그만두고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이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 부장에 따르면 현재 한솔로지스틱스의 핵심 거점은 한솔제지 장항 및 대전공장을 기반으로 한 신탄진역 및 군산역 CY다. 정 부장은 “현재 한솔로지스틱스는 국내 컨테이너 수출입화주들의 다양한 요구를 부응할 수 있는 물류거점, 물류 인적자원, 한솔연관업체들의 수입출컨테이너 활용기반 등을 보유하고 있어 컨테이너 수출입 화주들의 요구들을 잘 수용 할 수 있기 때문에 C-SCM은 사업은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정광철 부장은 “C-SCM 활동으로 각 인프라의 컨테이너 재고 가시성(Visibility)을 확보하고 수요 및 공급 사전 플래닝 기능으로 컨테이너 활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권역 내 영업과 운영 집중화가 가능하고 운송과 포워딩 연계 마케팅으로 영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부장은 한솔로지스틱스의 강점으로 세 가지를 지목했다. 우선 해외물류 거점 확보 및 다수의 해외법인(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타 경쟁사에 비해 앞선 물류정보화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한솔로지스틱스의 장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유능한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부분도 한솔로지스틱의 강점으로 부각시켰다. 정 부장은 “한솔로지스틱스는 유능한 물류전문가를 보유해 끊임없는 변화 혁신과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자가 물량 등으로 안정적 운영 및 서비스 가격이 타사에 비해 효율적이다”고 강조했다.


정광철 부장은 경쟁이 치열한 물류시장에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최근 들어 물류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대로 된 가격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경쟁력, 자사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블루오션을 가져야 한다. 블루오션이란 다름 사람 또는 타사가 가질 수 없는 인프라 또는 능력, 가격경쟁력, 충성심이 강한 고객 보유 등을 모두 융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광철 부장의 개인적인 목표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가장으로 가정에 봉사하는 것이다. 정 부장은 “6년 6개월(세방 4년, 한솔 2년6개월)의 주말부부로 인해 가정에 소홀했는데 이를 회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의 선임 부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회사에서 선임 부장으로서 부끄럽지 않는 인품, 실력, 실적을 보유해 지위를 떠나 직원들에게 존경받고 함께 갈 수 있는 정광철이 되고 싶다. 그리고 회사를 퇴직하고 나서 직장동료들이 저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된장국을 먹을 수 있는 격이 없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정부장은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조언을 부탁하자 화주와 물류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적했다. 정 부장은 “우리 회사의 슬로건이 고객과 성장하는 물류혁신기업이니 만큼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물류업계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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