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사 코스코컨테이너라인이 올 1분기 실적에서 적자폭을 이어갔다.
코스코의 올해 1~3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48억3480만위안(약 2조6002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5억9700만위안에서 적자폭을 줄인 -3억6천만위안(약 -631억5120만원)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16억2500만위안에서 적자폭을 줄인 -7억2900만위안(약 -1278억8118만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코스코는 234만4천TEU를 수송해 지난해 207만9천TEU보다 수송량이 12.8% 증가했다. 또 코스코는 올 1분기 22척의 노령 선대 폐기 처분을 통해 2억4800만위안의 손실을 올렸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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