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염경두, 이하 해상노련)은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입후보한 임기택 후보자를 적극 지지하며 ‘IMO 사무총장 선출지원 협의회’에 가입해 임 후보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상노련은 16일 오후 부산시 중구 마린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85명의 대의원 중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IMO 사무총장 선출지원 협의회 가입, 지원 및 활동 등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해상노련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해운과 조선산업 및 선원에 대한 위상을 제고하고 IMO 성장과 발전, 전 세계 해상안전 및 해양환경 보호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임기택 후보자를 적극 지지하고 IMO 사무총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을 결의문에 담았다.
임 후보자는 한국해대와 스웨덴 세계해사대학을 졸업했으며 해양수산부에서 30여년간 해양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IMO와 주영국대사관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는 등 IMO 사무총장 후보로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선 연맹 통합과 조직 화합, 단결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임원 및 중앙위원 등을 선출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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