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2월 철광석 수출량이 1년 전에 비해 두 자릿수 증가했다.
브라질상공성이 집계한 2월 철광석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2530만t이었다. 계절적인 요인의 악천후와 광산 설비관리로 당분간 출하 둔화가 계속될 전망이며 4~5월에 본격적인 회복세로 들어설 전망이다.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은 지난해 12월에 3739만t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초 이후에는 둔화되며 1월 실적은 2330만t으로 5.6% 하락했다. 남반구인 브라질은 1~3월이 우기에 해돼 수출이 둔화되면서 철강 원료선 케이프사이즈 시황에 하락압력이 가해진다.
케이프사이즈의 주요 5개 항로 평균운임은 4월2일자 런던 시장에서 4218달러를 기록, 손익 분기점인 약 6분의 1수준으로 침체돼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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