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제를 선도하는 유망 서비스업인 ‘물류산업의 고도화’를 위하여 민·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 심재선)은 4월2일 재단 강연장에서 '제3차 물류산업진흥재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물류산업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날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 이상일 과장이 ‘2015년 물류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상일 과장은 우선, 물류산업의 성장 과정과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설명한 후 저성장 기조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할 정책 추진방향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 과장은 ▲산업 고도화 및 전문성 강화 ▲물류기업 해외진출 확대 ▲물류산업 인프라 구축 및 효율화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물류경쟁 촉진 등으로, 이를 통해 물류산업의 고도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계는 “국민들과 최접점에 위치해 있는 물류산업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물류산업진흥재단은 2013년 12월 현대글로비스에서 단독 출연해 중소물류기업과 해당 기업 종사자를 직접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한 단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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