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6 20:12

팬스타 BGV 주니어기자단 해양안전 선상체험

학부무 등 29명 <팬스타드림>호 견학

팬스타그룹의 선박관리 전문회사인 팬스타트리(대표 손재형)는 지난 21일‘제2회 BGV 주니어기자단 해양안전 선상체험’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산-오사카 항로를 운항하는 국제카페리선 <팬스타드림>호(2만1688t)에서 진행된 이번 해양안전 선상체험학습은 유사시를 대비한 해양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안전 동영상 시청, 브리지 투어, 항법 및 해양장비 설명, 구명복 착용법 실습, 학부모와 함께하는 2인 3각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니어기자단원과 학부모들은 체험학습에 이어 1시간 가량에 걸쳐 진행된 질의 및 응답시간을 통해 선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막연하게 느꼈던 부력 등 선박의 과학적 원리를 직접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린이기자단원 서준성은 “대형 카페리선에서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15일 제1회 체험행사를 가졌으며, 동년 12월 2일 팬스타트리와 BGV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연 4회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팬스타트리 손재형 대표이사는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선박이 안전하다는 점을 인식시키고, 선박과 바다에 대한 또 다른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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