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원들의 해외 송출을 다룬 TV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한국방송(KBS)은 ‘뿌리깊은 미래, 해외송출 선원편’을 16일부터 20일까지 1TV 9시 뉴스 종료 후 2분간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60~70년대 해외송출 선원의 사진을 통해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의 초석이 된 이들의 노고를 재조명해 해운업계 종사자들과 당대를 살아온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선주협회는 지난달 해운업 홍보 차원에서 선원 송출 소재를 KBS에 제안해 TV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는 성과를 일궜다.
선주협회 관계자는 “뿌리깊은 미래 방영으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선원들의 소중한 노력이 세계 5대 해운강국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역사적 교훈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원·해운산업에 대한 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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