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최대 유조선사인 프론트라인이 지난해 적자 성적표를 내놓았다.
프론트라인의 2014년 1~12월 순손익은 1억7166만달러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역시 1억9108만달러의 적자를 낸 프론트라인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프론트라인의 적자 원인에 대해 일본해사신문은 “상반기 유조선 시장 침체를 배경으로 7~9월에 실행한 선대의 감손 손실 9770만달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5억5968만달러, 영업손익은 4860만달러의 적자였다.
현재 프론트라인은 VLCC 25척, 수에즈막스 15척을 운항하고 있다. 2014년의 하루당 평균 용선료 수입은 VLCC가 2만4800달러(지난해 1만7400달러), 수에즈막스가 2만1100달러(1만 3400달러)로 개선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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