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은 인천과 중국 상하이·닝보를 연결하는 해상항로를 다음달부터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팬오션은 동영해운이 모선을 배선하고 있는 인천-상하이·닝보항로에 선복임대(슬롯차터)로 참여할 예정이다.
서비스 명칭은 인천·상하이1(IS1)로 붙였다. 이 항로엔 현재 889TEU급 컨테이너선 <리라붐>(Lila Bhum)호 1척이 운항하고 있다.
노선 일정은 인천(토)-닝보(화)-상하이(수) 순이다. 팬오션은 다음달 7일부터 첫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로써 팬오션의 인천-상하이·닝보항로는 주 2항차로 늘어나게 됐다.
팬오션은 현재 한중항로에 1척, 한일항로에 2척의 선박을 배선하고 있다.
인천-칭다오항로에 932TEU급 <레버런스>(Reverence), 부산·광양-게이힌(도쿄·오사카·나고야) 항로에 702TEU급 <포스도쿄>(Pos Tokyo.사진), 부산-한신(고베·오사카) 항로에 694TEU급 <오에스지뷰텍>(OSG Beautec)호가 각각 운항 중이다. 이 중 사선은 <포스도쿄> 1척이다.
이밖에 선복임대 방식으로 인천-상하이·닝보, 부산-신강, 부산-상하이·닝보, 부산-칭다오 노선을 서비스 중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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