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1 14:41

현대중공업, 올해 첫 수주는 유조선

쿠웨이트·그리스 선사로부터 총 4척 수주
현대중공업이 유조선을 올해 첫 수주한 선박 리스트에 올렸다.

최근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쿠웨이트 선사인 AMPTC社로부터 15만8천t급 수에즈막스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 선박의 인도 예정일은 2017년이며 선박이 건조되면 유럽의 석유제품 운송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선박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수에즈막스 유조선의 최근 선가는 척당 65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유조선을 수주한 현대중공업그룹은 건조 물량을 배분하기 위해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에서 선박건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현대중공업은 초대형유조선(VLCC)의 수주도 확정지으며 본격적으로 일감확보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중공업은 그리스 선사로부터 32만t급 VLCC 2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척당 9700만달러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유조선 시장에서 다수의 계약 건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수주 낭보를 울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그리스 선주사인 알파탱커스앤드프레이터스, 선엔터프라이즈와 수에즈막스 유조선 수주와 관련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올해 첫 수주가 다른 대형조선사들에 비해 늦었지만 앞으로 유조선 부문에서 수주량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2014년 누계 수주액은 198억3400만달러로 2013년 같은 기간 273억6300만달러에 견줘 27.5% 감소했다. 주력 부문인 조선의 수주실적 저조와 드릴십, 시추장비 등을 포함한 해양플랜트 수주가 전무했던 것이 실적악화를 불러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LPG선 26척 유조선 18척 LNG(액화천연가스)선 6척 컨테이너선 5척 벌크선 3척 특수선 2척을 수주했다. 수주 잔량의 선종별 비중은 LNG선 26% 컨테이너선 16% LPG선 16% 유조선 13% 특수선 11% 시추장비 7% 드릴십 6% 벌크선 3% 기타 2%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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