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한 해의 이루고 싶은 여러가지를 적어놓고 힘차게 시작하지만 작심 삼일이라고 끝까지 밀고 나가지 못하는 보통의 직장인처럼 그렇게 일년을 마감하곤 합니다.
10년 전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일터와 행복한 삶터를 만드는 것을 나의 사명으로 정하고 매일 그 문구를 떠올리며 일하고 있는데 그때 목표로 했던 2015년이 시작되니 감회가 새롭고 지난날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비록 목표했던 매출이나 외형적인 규모는 100% 달성되지 않겠지만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고착화된 저성장 기조 속에서 이 정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희생해준 동료와 선후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새해에 갖는 소망 하나는 교만하지 않고 모든 일에 감사함을 갖고 “덕분입니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고객에게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지혜를 갖고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긴 학업을 마치고 자신의 세상으로 나가는 두 아이들과 부족한 남편을 믿어주고 따라주어 힘이 되는 아내에게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10년 전 나의 사명의 꿈을 가진 것처럼 새로운 10년의 꿈을 꾸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사명은 사람들이 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고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나는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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