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지난 25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티웨이항공의 인천-오키나와 정기노선 신규 취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189석 규모의 B737-800기를 투입해 인천과 오키나와를 잇는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그 동안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의 3개 항공사가 운항해 오던 이 노선은 이번 티웨이항공의 합류로 총 4개 항공사가 주 35회 운항하게 됐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오키나와는 ‘아시아의 하와이’로 불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LCC인 티웨이항공의 취항을 통해 오키나와를 찾는 여행객들의 선택 폭이 확대돼 더 많은 관광수요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최근 4년간 연평균 49.2%씩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노선”이라며 “적극적인 항공사 마케팅 활동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로 국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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