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과 에어세이셸이 아부다비-세이셸 노선 개편으로 협력을 강화한다.
에티하드항공과 에이셰이셸은 아부다비-세에셸 노선의 변경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변경으로 세이셸 공화국의 가장 큰 섬인 마헤를 더 손쉽게 오갈 수 있게 됐다.
12월 1일부터 적용된 개편 일정에 따라 에티하드항공은 주 1회 추가 증편, 에어세이셸은 주 2회 추가 증편을 하게 된다. 이로써 세이셸에 대한 주당 왕복 항공편 수는 총 10개에서 13개로 늘어난다.
새 운항 일정으로 걸프 지역, 중동, 인도아대륙 및 호주를 비롯해 서울, 베이징, 상하이, 도쿄 등 북아시아 지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주 217회의 연계 노선이 추가된다.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 공항을 통해 유럽을 오가는 노선은 그대로 유지된다.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마헤 노선은 2011년 11월부터 운항을 시작했으며, 에어세이셸의 해당 노선은 2012년 3월부터 운항하고 있다. 양사는 2단계 좌석 등급을 제공하는 에어버스 A330(비즈니스 클래스 18석 및 이코노미 클래스 236석)과 A320(비즈니스 클래스 16석 및 이코노미 클래스 120석) 기종을 해당 노선에 투입해 운항하고 있다.
에티하드항공의 최고 전략 계획 책임자 (Chief Strategy and Planning Officer) 케빈 나이트는 “운항 일정 변화는 지분 파트너 항공사인 에어세이셸과의 협력을 통해 아부다비-세이셸 노선을 하루 2회 운항하려는 에티하드항공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새로운 운항 일정은 비즈니스는 물론 관광 목적의 여행객들에게 UAE와 세이셸을 오가는 편리한 여행 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에티하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노선 연계성 또한 한층 강화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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