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중국 시안에 신규 취항했다.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시안 신규 취항을 기념식을 열고, 주 2회 정기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지난 9월 30일 신규 취항한 제주-취안저우 노선과 함께 올해 5월 한-중 항공협정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운수권을 획득한 바 있다.
제주-시안 노선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어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되며, 제주 출발 편은 저녁 10시 35분 제주를 출발해 01시 05분 시안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02시 05분 시안을 출발해 06시 05분 제주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진에어는 “2011년부터 운항 중인 제주-상하이 노선과 지난 화요일에 신규 취항한 제주-취안저우 노선에 이어 중국 시안을 주 2회 정기노선으로 취항하게 되었다”며 “중국인들에게 한국 속의 제주를 더욱 더 알릴 수 있는 민간 외교의 역할을 충분히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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