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5 09:56

SC글로벌 1850TEU 사선 부산항 첫 입항

韓-이란 직기항 서비스로 운송기간 15일 단축 가능
▲지난 17일 부산 감만부두에 첫 입항한 < 글로벌 파이어니어 >호


●●●부산항을 비롯한 국내 주요 항만에서 對중동 직항 노선 서비스를 통해 많은 화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SC글로벌의 사선인 < 글로벌 파이어니어 >호가 지난 17일 부산 감만부두에 첫 입항했다.

국제해운물류기업 SC글로벌(대표 전창목)은 지난해 9월 정부로부터 이란향 선적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해상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불과 1년 만에 사선을 확보함으로써 일약 선사로 도약했다. 특히 사선을 통한 해운서비스로  향후 고객 서비스 확대 및 물동량 증대에 큰 힘을 얻게 됐다.

이번에 입항한 < 글로벌 파이어니어 >호는 길이 192.9m, 폭 27.8m, 30만5338DWT(재화중량톤수)의 185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컨테이너 및 벌크화물 운송이 가능하다. 특히 SC글로벌의 주요 서비스 항로인 중동지역 항만의 열악한 하역설비 상황을 감안해 100t급 크레인 2기와 50t급 크레인 2기를 장착한 < 글로벌 파이어니어 >호는 화물운송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4위의 석유 매장량을 기반으로 한때는 중동의 부를 움켜쥐었던 이란은 이라크와의 오랜 전쟁과 미국을 비롯한 서방권의 경제제재에 항만인프라는 열악하기만 하다. 또한 반다르아바스항을 비롯한 이란내 항만 시설의 적체현상으로 해운물류기업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진행 중인 이라크 재건사업과 이란-미국간의 관계 회복조짐에 따라 중동향 화물은 꾸준히 늘고 있다. SC글로벌은 이란내 상황을 반영해 세미컨테이너선인 < 글로벌 파이어니어 >호를 투입해 화물하역의 편리성 제공 및 운송시간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을 구사했다.

현재 중동은 풍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철도, 정유시설, 항만 등 국가인프라 재건사업을 실시, 대형 프로젝트 화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SC글로벌은 한국-이란간 정기 기항을 통해 벌크화물과 컨테이너화물, 대형프로젝트화물 등을 선적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부산항을 첫 기항한 < 글로벌 파이어니어 >호는 한국 출항 후 이란 반다르아바스항까지 직기항해 환적항에서의 지연이 없어 운송시간이 약 20일 소요된다. 기존 선박의 환적 운송시 보다 약 15일 이상 빠른 서비스로 화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글로벌 파이어니어 >호는 우선 싣고 온 화물을 하역한 뒤 19일 마산항, 23일 광양항을 차례로 방문해 화물 작업을 마치고 26일 이란의 반다르아바스항과 반다르이맘항, 부세르항을 향해 출항한다. 이란향 수출 화물선적을 위해서는, 전략물자관리원(KOSTI)으로부터 올해 7월20일 이후 발급된 비금지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선적이 가능하기에 화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 대기업들과 업무제휴 통해 꾸준히 성장

SC글로벌은 지난 2004년 서영물류를 모태로 국제물류운송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현대제철, 대한제강, 동국제강,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의 국내 대기업들과 업무 제휴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FCL(만재화물)·LCL(소량화물) 화물 및 RO/RO, LO/LO, 장축화물 등 여러 종류의 화물운송에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해외법인을 비롯한 미국, 남미, 유럽, 중동, 아시아를 망라해 전세계에 구축된 글로벌 파트너와의 업무교류를 통해 신속·정확한 물류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 글로벌 파이어니어 >호 부산항 입항을 맞아 전창목 대표는 “SC글로벌의 ‘SC’는 무한의 공간(Space)에서 창조적(Creative)으로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정신을 내포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우리 임직원 일동은 항상 도전하며 고객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물류 기업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SC글로벌을 통한 이란향 선적관련 문의는 부산 본사의 영업팀(☎ 051-714-5880)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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