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3 17:18

UPS코리아, 인천공항 허브 확장…‘새 출발’

화물 처리에 대한 새로운 기준 제시
▲23일 오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UPS코리아 인천허브 터미널 확장 기념식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재 UPS 인천공항 지점장, 박용운 외항사터미널주식회사 대표이사, 나진기 UPS코리아 사장, 륭곽기(Leung Kwok Kee) UPS 아시아본부 사장, 윤이근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권순호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지원과장, 김권용 인천공항공사 항공마케팅처장.

UPS가 인천국제공항 내 허브터미널을 확장했다. 인천공항공사와 UPS코리아는 23일 오전 10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지역 외항사 터미널에서 UPS코리아 인천허브 터미널 확장 준공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공항세관, 인천공항공사 등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1907년에 설립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UPS는 전 세계 700곳 이상의 공항에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물류기업이다.

UPS코리아는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아시아, 유럽 미국을 잇는 대륙 및 지역 간 물류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약 67억 원을 투입, 인천허브 터미널 확장에 나섰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위치한 UPS코리아 인천 허브의 규모는 약 9000제곱미터 (약 2700평)로 기존 대비 60% 증가했다.

UPS는 확장된 허브를 통해 수출입 및 환적 처리량을 기존 대비 최대 50%까지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새롭게 확장된 허브는 최신 기술 및 인프라를 구축하며 한국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UPS는 주요 성장 시장을 대상으로 무역을 확대하고자 하는 한국 비즈니스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UPS는 최신 자동분류시스템(Auto Sorting System)를 최초로 사용하고 있는 외국계 물류업체 중 하나로, 배송지연을 크게 감소시키며 새로운 물류 엑스레이 시스템을 통해 큰 규모의 화물이나 팰릿화물도 처리하는 동시에 처리 지연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UPS코리아의 나진기 사장은 “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2014년 상반기 무역 규모가 세계 8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아시아를 전 세계의 다른 지역들과 연결 시켜주며, 글로벌 무역의 중심에 있다”며 “인천 허브 확장 및 기술에 대한 UPS의 투자는 배송 지연 감소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UPS 고객들은 이러한 향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홍열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UPS코리아의 투자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인천의 전략적 입지와 인천공항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물류환경에 대한 UPS의 확신을 반영 한다”며 “화물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인천공항공사는 지속적인 화물시설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UPS코리아 인천 허브는 주당 80편(In&Out)의 항공기를 운항하며,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유럽 및 미국의 주요 시장과 한국을 연결해 준다.

UPS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은 UPS의 항공 운송, 해운 운송, 계약물류 및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 220여 개 이상의 국가로 배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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