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항이 화물집하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한다. 7개의 사업 메뉴를 갖춤으로써 아시아 주요항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한신항의 주요 전략이다. 특히 한신항은 화물 집하를 도모해 취급량을 늘려 국제 기간 항로 유지·확대를 꾀한다. 실시 주체는 10월1일 발족하는 한신국제항만이다.
11일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7개 사업 중 해외 피더 화물 등 유치사업은 해외에서 피더 수송되는 화물을 한신항에 집하하는 것이 목적이다. 추고쿠, 시코쿠의 화물에 대해서는 1TEU당 1만엔, 규슈항은 1만5천엔을 예상하고 있다. 육상 수송 등 화물 유치사업은 트럭, 철도, 페리수송 또는 컨테이너 라운드 유스의 화물 집하 촉진이 목적이다.
국제 트랜십 화물 유치 사업에서는 한신항에서 트랜십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TEU당 5천엔 이상이며, 운송료도 부담한다. 신규 항로 유치는 기간 항로 1개 항로에 대해 200만엔, 이밖에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100만엔을 예상한다.
구체적인 금액과 사업내용은 현재 검토 중이기 때문에 향후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상세내용에 대해서는 두 부두 회사가 통합하는 10월1일 이후에 공표된다. 한신항 관계자는 “사업 대상 기간에 대해서는 2014년도 전체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항은 사업 홍보를 위해 10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게이한신, 도쿄, 규슈, 시코쿠의 각 지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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