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구원(원장 정형택)이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해양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4일 부산 영도구 상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수산물 기탁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해양연은 <세월>호 사고 여파로 침체된 진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진도군에서 생산된 미역 50세트(150만원 당)를 구매했다. 해양연이 전달한 진도 특산물은 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형택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며 관내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진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연은 지난 2012년부터 ‘KIMFT 사회봉사단’을 발족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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