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1 16:00

화물연대, 14일 파업 단행할 듯

두차례 공식발표 통해 파업 의지 보여
화물연대가 오는 14일 예정대로 파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는 지난달 19일과 7월7일 공식발표를 통해 예정대로 14일 하루동안 경고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가 경고파업에 돌입할 경우 일부 운송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돼 사전에 대책을 세울 필요성이 제기된다.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한 이유는 국회 상임위원회에 계류하고 법안의 통과다. 현재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사항은 ▲표준운임제 법제화 ▲노동기본권 보장 ▲차량과 번호판의 소유권 보장 ▲과적 3진 아웃제 및 적재정량 단속, 화주처벌 강화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이 핵심이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7월14일 파업이후 국회 논의경과에 따라 총파업 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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