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 김용규 남성해운 대표, 최두영 인천항운노조 위원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김용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한명수 세중해운 대표, 배요환 우련티엘에스 대표 |
인천항을 이용하는 중소 화주의 물류비 절감을 도와줄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0일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암물류2단지(인천 남항 항만배후단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9085㎡(약 5800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3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동물류센터는 인천항만공사가 조성한 보세 구역과 비보세 구역을 동시에 운영하는 복합형 물류센터로, 남성해운 세중해운 우련티엘에스 아워박스 등 4개사가 공동 운영한다.
스마트 로봇,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을 활용한 화물의 입·출고 기능과 보관 자동화 기능 등을 갖췄다. 또한 화물의 실시간 재고 관리와 고객 수요 사전 예측 등이 가능해 기존 물류센터 대비 작업시간과 화물 처리 오류율이 약 10~20% 감소하고, 생산성과 공간 활용도는 최대 30%까지 증가함에 따라 운영 비용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와 같이 정부와 공공기관이 물류센터를 직접 건립해 공급하면 높은 초기비용과 투자자금 조달에 대한 중소 물류기업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또한 물량의 50% 이상은 중소기업의 화물을 처리하도록 해 중소 화주의 물류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지역 경제 발전과 함께 스마트 물류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여는 중요한 시설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천항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스마트 기술이 물류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변화시키는 시점에 공동물류센터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항만배후단지를 비롯한 인천항 전반에 스마트 기술의 접목과 상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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