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항만에서 처리된 컨테이너는 총 2152만개로 전년 대비 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2일 일본 항만 2013년(1~12월) 외내무 합계 컨테이너 취급량이 전년 대비 1% 증가한 2152만TEU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무역 컨테이너도 1% 증가한 1775만 TEU로, 3년 연속 기록을 갱신했다. 상위는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고베, 오사카의 5항이며, 이는 전년과 같은 항만들이다.
국제 컨테이너 전략 항만의 게이힌항은 총 컨테이너 취급량이 781만TEU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6%, 무역 컨테이너에서는 697만TEU로 39%를 취급하고 있다. 한신항은 총 컨테이너가 504만TEU로 23%, 무역 컨테이너는 424만TEU로 24%였다. 총 취급량을 보면 도쿄가 2위인 요코하마보다 약 200만TEU의 차이를 두고 1위를 기록했다. 이하로는 나고야, 고베, 오사카 순이다. 이 순위까지가 연간 100만TEU를 취급했다.
일본해사신문은 무역 컨테이너 취급량은 도쿄와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고베 순이라고 밝히며 총 컨테이너 취급량에서는 고베가 오사카를 웃돌았으나, 무역 컨테이너에서는 오사카가 4위, 고베가 5위였다고 설명했다.
국교성 항만국은 무역 컨테이너 취급 화물량, 국제 피더 컨테이너 취급 화물량, 일본 컨테이너 취급 화물량을 집계했다. 국제 피더 컨테이너 취급 화물량은 국제 컨테이너 전략 항만 등에서 무역 컨테이너선에 환적 돼 수출입 되는 컨테이너 취급 화물량으로, 지난해 분부터 집계하고 있다. 또한 국제 피더 컨테이너를 취급하는 항만은 45항으로, 2013년에 비해 3항 증가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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