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선용품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선용품 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해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과의 공동노력으로 ‘한국선용품산업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선용품산업협회 창립을 위해 지난 3월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중심으로 전국 주요항만(부산, 인천, 울산, 여수, 마산, 군산, 평택, 동해 등)을 대표하는 지역별 대표 선용품 50개사 규모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준비위원을 선출했다. 오는 8월 한국선용품산업협회를 해양수산부에 허가 신청하고 10월 세계선용품협회(ISSA)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한 차질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한국선용품산업협회 창립을 계기로 한국 선용품 산업이 활성화되면 부산항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마련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용품산업이 국제적 수준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세계적인 선용품시장인 싱가포르를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한국 선용품 산업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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