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항공 특송 회사 FedEx는 상하이에서 열린 제 28회 아시아 화물 및 공급망 시상식(AFSCA)에서 '최고 화물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화물 항공사로 선정된 FedEx는 2002년 이후 열 한번 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로써 다시 한번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데이비드 커닝햄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 최고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글로벌 무역에 보다 긴밀한 접근성을 제공하고자 헌신했던 그 간의 노력이 반영돼, 지난 해에 이어 최고 화물 항공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며, "특히, 이번 수상은 1만8천여 명의 FedEx 아태지역 임직원 모두의 헌신이 가져온 결과 이기에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 화물 및 공급망 시상식(AFSCA)은, 아시아지역 물류 및 공급망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물류업계지 카고뉴스 아시아(Cargonews Asia)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다. 본 시상식은 기업의 리더십과 서비스의 일관성, 지속적인 혁신, 고객관리 및 신뢰성을 바탕으로 수상업체를 선정한다.
FedEx는 201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의 효율성 및 유연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선 배송품의 온도 조절에서부터 배송 과정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특수 운송 솔루션인 저온 배송 포장 서비스를 출시해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이 보다 많은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FedEx는 차세대 정보시스템 센스어웨어(SenseAware®)를 2013년 홍콩에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물품의 배송과정에 실시간으로 연결해 배송 과정을 직접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FedEx 센스어웨어는 현재 아태지역에서는 홍콩을 비롯한 5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에는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발송라벨을 작성할 수 있는 온라인 항공운송장 FedEx Quick Form을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10개국에 출시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아태지역에서는 최초로 배기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전기 자동차 홍콩에 배치한 바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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