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카고가 보잉777F 기종의 ‘올라 브라질’ 항공기를 도입했다.
루프트한자카고의 네 번째 보잉 777F항공기인 ‘올라 브라질’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2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 루프트한자카고는 이번 새 항공기의 도입과 함께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국가로의 수송을 강화하게 된다.
루프트한자카고는 ‘루프트한자카고 2020’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잉777F기를 연달아 도입함으로써 화물기의 현대화와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이 트리플 세븐 항공기는 화물 103톤 가량을 싣고 상하이-프랑크푸르트의 거리인 9000킬로미터를 논스톱으로 비행할 수 있다.
루프트한자카고의 이사인 칼 루돌프는 “우리는 뛰어난 안정성과 효율성을 지닌 ‘트리플 세븐’의 도입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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