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6 18:54
남성해운, 싱가포르항로 주2항차로 강화
부산항서 수일 출항
남성해운이 선복 임대(슬롯차터)를 통해 싱가포르항을 주 2항차로 서비스한다.
남성해운은 최근 한진해운과 흥아해운이 운영 중인 뉴호치민서비스(NHS)와 한국·필리핀·인도네시아서비스(KPI)에 선복 임대 방식으로 잇달아 합류했다.
NHS 서비스는 한진해운의 <한진닝보> <한진만사니요> <한진칭다오> <한진포트애들레이드>호 등 2500TEU급 4척이 운항 중이다. 전체 운항일정은 광양(금)-부산(일)-샤먼(목)-호치민(월)-싱가포르(목)-포트클랑(토)-싱가포르(월)-호치민(금)-광양 순이다.
KPI 서비스는 <한진멕시코> 등 3400TEU급 선박 5척이 취항 중이며 기항지는 인천(화)-다롄(목)-신강(토)-부산(수)-마닐라(월)-싱가포르(금)-자카르타(월)-인천 순이다.
이로써 남성해운은 일요일과 수요일 주 2회 부산항을 출항하는 싱가포르 서비스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NHS를 통해 남성해운은 말레이시아 해운시장에도 첫 진출했다.
남성해운 관계자는 “아시아 역내 시장은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선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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